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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드는 5권

2022-12-05

 


 

 

Microsoft의 공동 창업자인 Bill Gates 씨는 최근 읽은 책 중에서 마음에 드는 서적을 블로그 Gates Notes에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 읽은 모든 서적 중 마음에 드는 5권을 소개한다. 그 중 하나는 록스타이자 게이츠의 개인적인 친구인 Bono의 회고록이다.

그는 블로그에 올린 동영상에서 미국 워싱턴 주 커클랜드, 인도 뉴델리,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 들러 각 위치에 있는 Little Free Library에 책 5권을 놓고 간다. 그는 다른 도시의 작은 자유 도서관에도 같은 책 5권을 두고 왔다고 밝히고 동영상에 열거한 도서관 목록 중 가까운 곳에 있는지 살펴보라고 독자들에게 권했다.

또 휴가는 가족들과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그는 대개 크리스마스에 커플 잠옷을 입는다는 소소한 정보도 제공했다. 그의 자녀들은 모두 성인이지만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빌 게이츠가 추천하는 5권의 책은 다음과 같다.

 

 

낯선 땅 이방인(Stranger in a Strange Land), Robert Heinlein

Robert Heinlein의 저서 Stranger in a Strange Land(번역제목: 낯선 땅 이방인)는 화성인에게 길들여져 자란 인간을 소재로 1961년에 쓰여진 고전적인 SF소설이다. 게이츠는 중학생 때부터 마음에 들어 읽었다며 이 책을 극찬했다. 이 책은 1962년 휴고상을 수상하였으며 SF소설 최초로 뉴욕타임즈 북리뷰 베스트셀러 리스트에도 올랐던 책이다.

「미래에는 무엇이 가능할까 생각하게 하는 것이 가장 뛰어난 SF소설이라고 생각하며, 작가인 Heinlein 씨는 히피 문화가 대두하기 몇 년 전에 그 출현을 예측해 보였다」고 게이츠는 그의 블로그에 적었다.

 


 

 

서렌더(Surrender)、Bono

게이츠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서 가장 신간은 U2의 보컬 보노가 최근 11월 1일 출간한 회고록 「Surrender: 40Songs, One Story」이다.  

「나는 Bono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서 행운이지만 그가 Surrender에서 밝히고 있는 많은 것은 내가 모르는 이야기였다」다고 빌 게이츠는 말했다.

 


 

 

권력의 조건(Team of Rivals), Doris Kearns Goodwin

게이츠는 Doris Kearns Goodwin의 저서 Team of Rivals: The Political Gennius of Abraham Lincoln(번역제목: 권력의 조건)도 극찬했다.

 

「Goodwin 씨는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전기작가 중 한 명으로 Team of Rivals는 거의 틀림없는 그녀의 최고 걸작」이라고 밝히고 에이브러햄 링컨에 대해서는 아무리 읽어도 또 읽고 싶다고 말했다.

 


 

 

테니스 이너게임(The Inner Game of Tennis), Robert Gallwey

게이츠는 요즘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pickleball)이라는 스포츠에 푹 빠져 있는데 오랜 동안 테니스 애호가이기도 하다. 그는 Robert Gallwey의 1974년 저서 The Inner Game of Tennis(번역제목: 이너게임)를 추천 서적으로 뽑았다. 이 책은 운동선수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

 

「(Gallwey는) 실수했을 때 전향적으로 발전해가는 방법에 대해 훌륭한 조언을 해왔다. 나는 수년간 공과 사 모두에서 그 조언을 따르려고 노력해 왔다」고 게이츠는 말한다.

 


 

 

멘델레예프의 꿈(Mendeleyev's Dream)、Paul Strathern

원소 주기율표에 관한 서적을 읽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Paul Strathern 의 저서 Mendeleyevs Dream: The Quest for the Elements(번역 제목: 멘델레예프의 꿈)는 내가 읽은 주기율표에 관한 서적 중 최고인 한 권이라고 게이츠는 밝혔다. The Inner Game of Tennis가 운동선수만을 위한 책이 아닌 것처럼 이 책도 과학 매니아만을 위한 책은 아니라고 게이츠씨는 말했다.

저자는 주기율표의 줄거리를 인간 소망의 불규칙성을 나타내는 우화라고 표현했고 나도 동감한다고 게이츠 씨는 밝혔다. 화학의 역사는 물질의 과학뿐만 아니라 인간 사고의 진화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

 


 

 

 

출처 : 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