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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PLM & CLM 활용 방안

2022-08-01


 

 

전통적으로, 제품 수명 주기는 생산부터 폐기까지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관리하는 선형적 프로세스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점점 많은 생산품들이 커스터마이즈화 되어가고 있는데 이것은 제조 기업들이 바이어의 요구 사양 요구에 따라 제품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에게는 더 큰 자유와 유연성을 허용하는 반면 제조 기업들에게는 업무가 훨씬 더 복잡해진다. 

대부분의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의 여정에 착수하고 있지만 더더욱 복잡해져만 가는 새로운 제품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오래된 선형적인 방식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제품의 복잡성이 심화되고 보다 더 역동적인 소비자의 수요를 현재의 시스템 구조와 장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요구된다. 

 

 

PLM에서의 복잡성 증대

복잡성에 대해 논할 때 두가지 요소가 존재한다. 제품의 복잡성과 프로세스의 복잡성이 바로 그것이다. 제품의 복잡성은 수많은 변수들에 기인하며 이러한 변수들을 다루는 방식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선물 포장 같은 단순한 것도 해당 공정과 연관되어 복잡한 프로세스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복잡성이란 엄밀하게말하면 실제로 제품이 얼마나 복잡한지에 관한 것이기 보다는 발생 가능한 변수들의 수와 제품 구성 단계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 그리고 이러한 선택들 사이의 상호의존 관계에 달려있다. 

프로세스는 생각보다 단순할 수 있으나 자칫 복잡해지고 예측불가능 해질 수 있는데 이것은 복잡성의 증대를 의미한다. 

주문 과정은 간소화되어야 하며 단순해야 한다. 그래야 고객들이 직접적이고 투명한 방향으로 안내되어 진다. 바로 그 시점부터 주문은 진실되고 자동화된 단계를 통해 제조단계로 나아간다. 그러나, 커스터마이즈 제품들과 변수들이 증가 함에 따라 이때 프로세스의 복잡성이 증가된다. 

 

 

제조 더 단순화된 프로세스 구축하여야

커스터마이즈화 전략으로 변경 가능 제품군의 한 가지 문제점은 영업, 제조, 그리고 기타 부서들 사이에 상호 소통 부족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영업사원이 제한된 지식을 기반으로 바이어에게 약속한 제품을 실제로 제조 부서에서 생산할 수 있는지 불확실성을 떠안은 채 영업을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고자 PLM 솔루션을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작은 좋았으나 PLM은 어떤 점에서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점이 있다. 필요한 사항 대신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제품의 복잡성을 해결하고자 할 때, 정말로 필요한 것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구사항들일 것이다. 

만약 PLM이 부품이나 조립한 유닛 또는 CAD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면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요구사항과 부품들 간의 상관관계를 찾아내기 어렵다. 투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바로 CLM(Configuration Lifecycle Management)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CLM은 제품 구성 관련 지식들을 단일 소스로 만들어 부서 간에 보다 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CLM으로 제품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제품 구성을 커스터마이즈할 뿐만 아니라 나머지 관련 부서와 벤더는 물론 공급망 관계자들과 고객에게 까지도 연결을 가능하게 해준다. 

 

 

CLM과 PLM의 접목으로 자동화 시스템 기능 향상

PLM을 CLM으로 대체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두 툴은 상이한 역할을 하지만 서로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다. PLM은 변화관리에 초점을 맞추며 제품 정의를 포함하는 반면, CLM은 제품 구성 방식에 초점을 맞춘다. 즉, PLM은 엔지니어링 하는 것이고 CLM은 부품들을 모아서 조합하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방식은 바로 이 두 가지 시스템을 병행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다양한 소스로부터 정보를 모아 통합하여 보여주는 매니지먼트 방식(single-pane-of-glass view)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다양한 부서들간에 쉽게 공유될 수 있는 환경을 확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와 같은 통합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이용하려면 요구사항 대 솔루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즉, 공통 언어가 필요한 것이다. 공학적인 관점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할 때는 영업을 비롯하여 제조, 애프터 서비스 부서 등에서 당신이 사용할 언어와 똑같은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은 영업 부서와 다른 팀들로 하여금 무엇이 가능한지 이해하도록 돕고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정보가 기반이 되어 자동화 시스템을 한층 더 원활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제조 프로세스의 복잡성 해결

디지털 세계에서 제품 수명주기를 수동으로 관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점점 더 많은 제품이 커스터마이즈화 되면서 소비자들은 각자의 독특한 취향에 따라 제품이 맞춤형으로 변화되어 가기를 점점 더 기대하고 있다. 

많은 제조기업들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옵션을 제공하려 하고 있지만 PLM만으로는 이러한 복잡성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PLM시스템과 CLM시스템의 통합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제품의 복잡성과 역동적인 소비자들의 요구를 기존 시스템 구조와 제조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과 관련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manufacturing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