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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연례 컨퍼런스 Sapphire 소개

2022-05-24

 


 

 

SAP는 5월 10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연례 컨퍼런스 「SAP Sapphire」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도 전달되었지만 3년만의 대면으로 개최되었다. 코로나19가 터지자마자 단독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그제큐티브 보드 멤버 Christian Klein 씨는 이 행사에서 고객과 파트너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했다.

 

 

「RISE with SAP」 60%가 신규 고객

 

Klein 씨는 우선 이 회사의 본거지 독일과 가까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그리고 지난 2년 반 동안 세계를 바꾼 코로나19 등의 환경을 언급했다. SAP는 정치인도 의사도 아니다. 하지만, SAP의 기술이나 혁신으로 지원할 수는 있다고 했다.

SAP Sapphire 컨퍼런스 기간 중 참가자들이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모금하자 SAP도 같은 액수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SAP는 창업 50주년을 맞는다. 창업 시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는 젊은 CEO Klein 씨는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사람들의 생활을 향상시킨다는 SAP의 존재의의가 지금처럼 의미를 가졌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과제는 무엇인가라고 하며 Klein씨는, 다음의 3가지를 들었다.

1. 산업계의 혁신 속도 가속, 기업의 혁신이 급선무

2. 공급망

3. 지속가능성 투명성

 

첫 번째 혁신에서는 2021년 초에 발표한 RISE with SAP 가 중심 내용이었다.

 

포괄적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는 패키지로 서비스로서의 비즈니스 혁신을 내세운 것은 기업의 문화와 DNA를 바꾸는 것이 가장 어렵기 때문이라 한다. SAP도 디자인 싱킹 등을 도입해 혁신을 추진해 왔다. CEO 취임 전에는 COO로서 이 회사의 혁신을 추진했던 Klein씨의 말이 실감나게 울려퍼졌다.

 

현재 Fortune500 기업 중 앞으로 10년 후에 그 안에 이름을 남길 기업은 반으로 줄어들 것이라 했다. 또, 각 사가 자사의 DX(디지털 혁신) 투자에 확실한 성과를 실감하고 있는 기업은 25%에 그친다고 Klein씨는 언급했다.

 

RISE with SAP는 2021년 봄 인수한 관리/프로세스 마이닝의 「Signavio」를 사용 기존 엔드 투 엔드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벤치마킹하여 40만 이상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스트 프랙티스와 비교할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납득해야 혁신을 추진시킬 수 있다라고 Klein씨는 말한다. 통합과 확장을 담당하는 「SAP Business Technology Platform」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비즈니스와 IT 혁신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RISE with SAP의 특징으로 IT의 복잡성을 배제하고 클린, 클라우드, 모듈러 등 3가지 특징을 갖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으로 IT영역이 민첩성을 얻을 수 있어 비즈니스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한다. 나아가 클라우드를 이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신 기술이 제공되는 점도 RISE with SAP의 매력이다.

 

Klein씨에 따르면 RISE with SAP를 지금까지 2000사 이상이 채용했으며 그 중에는 375테라바이트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움직이고 있다는 IBM을 비롯해 Accenture 등의 파트너도 포함되어 있다. 또 2000개사 중 60%가 신규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RISE with SAP」는 업계, 규모, 기존 고객이냐 신규 고객이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업에 최적의 혁신 여정을 SAP가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Klein 씨는 말했다.

 

Sapphire는 RISE with SAP에 관해 구글 Workspace 및 Accenture와의 제휴를 발표하였다. 또 암호화폐에 대한 대응으로 BitPay와 제휴해 RISE with SAP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발표하였다.

 

 

디지털 공급망 Apple과 제휴 확대

 

두 번째 혁신 과제인 공급망은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큰 영향을 받음에 따라 2021년에 이어 Sapphire 주제 중 하나가 되었다.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여 레지리언스(회복력과 탄력성), 애자일, 엔드 투 엔드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Klein 씨는 말했다.

 

이것의 답은 「SAP Business Network」(SAP Aba를 포함한 것으로 2021년에 발표)이라고 했다. 190개 이상 국가의 수백만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급업체, 바이어, 제조업체, 물류업체도 포함된다.

 

이것은 B to B(법인간 거래)의 「LinkedIn」을 구축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Klein씨는 비유했다.

 

여기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공급망 하류부터 상류까지 추적할 수 있다. 수요예측, 실시간 수요와 공급 매칭 등의 특징도 준비되어 있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 보험청은 몇 주 전 SAP Business Network를 이용해 4000개 이상의 공급업체와 접속해 1억3000만달러에 해당하는 30만개의 응급처치 키트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고 한다.

 

공급망 분야에서 이번에 애플과의 제휴를 확대하여 웨어하우스 업무와 일하는 사람 위해 디지털 공급망용 애플리케이션을 공동으로 설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Sapphire에서는 제1탄으로 「SAP Extended Warehouse Management」(SAP EWM)'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AP Warehouse Operator, SAP Direct Distribution」이 소개됐다. 전자는 위치정보 인식과 컴퓨터 비전을 이용한 다음 작업 안내, EWM 피킹 프로세스 지원 등 창고에서 일하는 사람의 작업을 지원한다. 후자는 배송 사업자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아이템 딜리버리 작업에 있어서의 페이퍼리스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Klein씨는 자동차 공급업체 간 데이터 공유 얼라이언스 「Cata-X」에서 ERP 시스템의 데이터 공유를 위해 안전한 게이트웨이 등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현시점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인식형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재무에 추가된 지속가능성도 SAP의 지원 영역

 

세 번째 지속가능성의 투명성은 Klein 씨가 CEO로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제시한 SAP의 방향성이다.

 

이산화탄소(CO2)의 배출 삭감 등 지속가능성에의 대처는 코스트가 상승 된다는 생각도 강하지만,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수익의 70%가 없어지게 된다」는 McKinsy의 조사를 소개하면서 「지속가능성은 기업에 있어서 필수 사항이 되었다」라고 Klein씨는 주장했다.

 

지속가능성의 대처로 「투명성」을 주목하는 배경에는, 「수치화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라고 하는 Klein씨의 생각이 깔려있다. Klein 씨는 SAP가 ESG(환경, 사회, 기업 거버넌스)를 측정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소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 기록은 ERP에 들어가 경비정산 SaaS의 「Concur」에서 직원의 출장 등과 관련된 CO2 배출을 측정한다. 인사 SaaS의 「Success Factors」에서는 Inclusion(여기서는 다양한 인재를 조직이 받아들이는 것) 측정을 진행한다.

 

Business Network에서는 공급망 전체의 CO2 배출을 계측할 수 있다. SAP는 이처럼 지속가능성을 제품에 포함시키고 있어 이들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이 2021년 발표한 「SAP Sustainability Control Center」다.

 

SAP나 SAP 이외로부터 ESG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ESG의 투명성을 실현하는 것은 SAP뿐이라고 Klein 씨는 자신을 내비쳤다.

 

SAP에서 아시아 태평양·일본 지역의 지속가능성 분야 책임자인 Susanna Hasenoehrl씨는, 지속가능성을 도입하기 위한 3단계로

(1)데이터의 투명성을 확보 

(2)ESG데이터를 주요한 프로세스 전체에 포함 

(3)자사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전체에 지속가능성 확대 라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SAP는 50년 동안 기업의 생산성을 관리해 왔다. 앞으로도 이점을 중시하면서, 다음 50년은 매출(톱 라인), 순이익(바텀 라인)에 지속가능성 (그린 라인) 관리항목을 추가하여 지원하는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을 모두 지탱해 나가겠다고 Klein 씨는 말했다.

 

 

 

출처 : s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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