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MARTFACTORY

Trend

디지털 혁신 추진자가 경시하기 쉬운 기술

2022-04-27

 


 

 

좋은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올지 모른다.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사내 외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Harvard Business Review 기사에 따르면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스킬에 대해 가르치는 코스를 준비하고 있는 비즈니스 스쿨이 드물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IT나 비즈니스의 전문가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스킬이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사내 외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과 다음에 일어날 것 같은 일을 모두 알고 있다고 과신하는 다양한 요인을 개선하는 주요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 기사에서 말하는 「정보 버블」에 사로 잡히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모든 계층의 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나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의 염려와 우려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경청태도를 취하는 직장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아래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네 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1.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 마련

 

전철 이동을 위한 경로 검색 및 티켓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의 Trainline 최고기술 책임자(CTO) Milena Nikolic 씨는 좋은 경청자가 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남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시간을 잘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누구나가 너무나 많은 일을 안고 있어 매일 매일의 업무와 문제에 시간을 빼앗겨 버리기 쉬운 환경이다」라고 그는 말한다.

 

누군가를 만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거나 계층이 여러 직급 떨어져 있는 부하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정보를 주고 받기에는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Nikolic 씨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정기적으로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비즈니스 리더는 분기에 한 번쯤은 상황을 확인하고 일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하며 그런 일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잘 경청하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공감하는 것이다. Nikolic 씨는 직원 전원이 다른 직원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접근 방법으로 임하면, 어떤 시점에서도 엉뚱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고, 어떤 아이디어도 무가치하다고 느끼지 않게 된다」고 그는 말한다. 

 

뜻이 적절치 않은 의견이나 나와는 뜻이 다른 의견에 대해 되물을 수 있다. 결국 공감하고 그것을 접하고 생각을 자유롭게 표명할 수 있는 시간을 상대방에게 준다면 그것이 자신의 시각을 높이는 것이다.

 

 

2. 원격으로 일하는 사람들 의견 귀담아듣기

 

보험회사인 Markerstudy Group IT부문 그룹 책임자인 Adam Miller씨는 업무 본연의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많은 직원들이 지금까지는 격어보지 못한 복잡함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 데스크에 앉아 일하는 직원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원격으로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것이 더 어렵다.

 

하지만 유능한 매니저들은 일하는 장소를 불문하고 직원 모두가 자신에게는 말동무 이고, 언제든지 직원들의 우려를 들어줄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나는 경영층과 종업원간에 관계를 강점으로 만드는 것은 경청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Miller씨는 말한다. 그 회사 조직구조를 통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Miller씨는, 성공하는 IT나 비즈니스 전문가 집단의 특성은 타인의 의견에 대해서 열려있고, 친해지기 쉬운 태도와 자세를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Miller씨 회사에서는 모든 계층의 직원들이 염려나 우려하고 있는 것을 그에게 직접 말하러 오는데 그는 그것에 감사하고 그렇게 해 달라고 장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조직 문화는 참 좋은 것이다. 문제라고 느끼는 일이 있으면 나에게 와서 직접 이야기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Miller씨는 말한다. 지금 회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느낄 수 있고, 문제가 발견되면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균형 감각이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3. 항상 부하와 동료들의 이야기 경청

 

The Walt Disney Company에서 Disney Advertising Sales 부서의 클라이언트 및 솔루션 담당 부사장인 Lisa Valentino는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위해 중요한 것은 아무리 지위가 높아지더라도 아래로부터의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기업에서는 내 위치의 사람들이 아래로부터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을 간과하기 쉽다. 이는 출세하려는 의식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 아래로부터의 의견을 물어보려 다니곤 한다. 그곳에서 종종 최고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흔히 접하기 어려운 아이디어 같은 중요한 정보는 부하나 동료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정보를 얻으려면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Valentino씨는 그의 경력 최초 9년간을 IT기업인 미국 Yahoo에서 초창기 직원의 한 명으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비즈니스에 데이터와 테크놀로지를 최대한 살리는 법을 최전선에서 배웠다. 

 

대부분의 경우 다른 사람이 이야기할 때는 잠자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말을 잘 경청하는 사람들은 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뛰어난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상사는 직원들이 제안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기업이 성공하려면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힘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이 기업의 비전을 이해하고 그 비전에 공감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표출되고 긍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4. 누구나 타인의 의견에 귀 기우리는 다양성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영국 밀턴케인스 대학병원 NHS재단 트러스트 최고기술책임자(CTO) Craig York 씨는 서로 다른 의견을 계속 오픈하기 위한 핵심은 언제 입을 다물지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야기를 듣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그는 말한다. 자기가 말을 너무 많이 하면 안 된다. 자신의 생각을 먼저 말하지 말아야 한다. 시간을 가지고, 차분히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 때로 상대방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중요한 것이라면 그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 문제로 직원이 괴롭거나 그들이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면 중요한 얘기다.

 

York 씨는 출세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부하직원에게도 같은 자세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능력은 회사 조직의 최고위층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가 갖춰야 한다.

 

나만 경청을 잘하면 되는 게 아니다. 나의 팀은 내 리더십을 반영한 존재다라고 그는 말한다. 팀에 올바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려면 오픈된 자세로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팀원이나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다양성이 풍부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이러한 중요한 메시지를 이해하고 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출처 : japan.z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