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사례] 스마트 로거 부착을 통한 생산성 20% 향상!


일본의 제조 소기업인 산시바초재주식회사는(판유리 가공, 판매) 접합유리 가공공정에서 일일 작업 내용과 작업시간을 공정별·개인별로 수집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 방법과 목적은 스마트 로거(스마트워치와 비콘 작업 분석 IoT 도구)를 각 작업자가 장착하여 공정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파악, 분석, 모니터링, 최적화하는 것이다. 생산공정은 투입과 세척, 중간막 작업준비, 적층, 압착, 제품검사, 포장출하의 6공정으로 이루어진다. 스마트 로거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는 개인별로 하루 작업내용의 시간집계와 작업별 비율, 작업한 시간대 분포를 그래프로 분류하여 나타내게 된다.

이 데이터는 생산된 날에 따라 품종, 크기, 형상 등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접합유리의 기종별 생산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작업자 배치의 적정성, 난해한 작업, 공정간 작업연속성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는 공정 내 작업순서와 적정 인원배치에 관한 자료로 사용되며 개선활동 등 일상적인 생산활동에 참고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공정별 개인능력 차이가 명확히 드러나게 되어 있어, 직원들의 역량강화 교육 및 작업인원 배치의 적정성 파악, 다기능화를 추진하는 자료로 유효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생산효율 개선을 위해 ‘P 프로젝트’를 진행할 TFT조직을 구성하고 여러 부서에서 선발된 팀원들은 정기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접합유리제조공정도 스마트로거 분석을 토대로 평상시와는 다른 관점에서 관찰하여, 발견된 의문점들을 개선하는 등 작업 효율 향상에 활용하고 있다. 접합유리 생산공정을 모델공정으로 강화유리제조 생산공정, 복층유리 생산공정에도 수평전개하고 있어 이 회사의 이익향상에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효과 및 장점>**

당일 생산할 접합유리의 종류, 양 등에 따라 최적의 작업인원 배치를 계획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력 감축으로 제조비용도 절감되었다. 또한, 작업자 개인의 능력을 가시화할 수 있어, 교육계획 및 인재육성에도 활용하고 있다. 산발적으로 떨어져 있는 이산공정에 필요한 작업지원도 가능해져 이전 대비 2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작업자의 개선의식이 향상되어 스스로 작업방법을 연구하고 변경하는 등 사내 개선제안제도 하에 운영되는 제안제출 건수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제출 건수가 2배로 증가한 작업자도 있다.



산시바유리재료주식회사 접합유리공정에서 작업자가 스마트로거를 부착하고 있는 모습 (출처: 모노이스트)



출처 : monoist

편집 및 번역 : K-Smart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