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공장 자동화:로봇 개 “Aris” 및 드론 활용 프로젝트
2025-10-16

(독일 뒤셀도르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장에서 로봇 개 “Aris”가 공장을 돌아다니며 순찰하는 사진) 사진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AG, 커뮤니케이션 & 마케팅
신세대 공장 자동화:로봇 개 “Aris” 및 드론 활용 프로젝트 (메르세데스-벤츠 뒤셀도르프 공장 사례)
메르세데스-벤츠는 공장 디지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자율 로봇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사례 중 하나로 현재
뒤셀도르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공장에서는 로봇 개인 “Aris”가 공장을 돌아다니며 순찰하고 있다.
로봇 개 Aris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와 로봇을 통합하여 생산을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이며 탄력적으로 혁신하는 데 중점을 둔
Mercedes-Benz의 장기적인 디지털 혁신 전략 의제에 적합하다고 공장 관계자는 말한다.
Aris는 압축 공기 누출을 자율적으로 감지하고 예측 유지 보수업무를 지원한다. 압축 공기 누출은 눈에 보이지 않게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 낭비를 초래한다.
공장에서 이러한 누출을 조기에 탐지하여 에너지 손실을 최대 60%까지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연간 상당한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음향 장착 이미징과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로봇 개 Aris는 인간의 청각으로는 들을 수 없는 소리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여 보고한다.
이러한 시도는 독립된 프로젝트가 아니라 제조 운영을 디지털화하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광범위한 전략 중 하나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생산 생태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효율성을 창출하는 프로젝트로, 지금은 이 회사의 미션을 강화하는 단계로 들어섰다.
로봇 개 프로젝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장기적인 디지털 혁신 의제와 부합하며, AI, IoT 및 로봇을 통합하여 생산 시스템을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이며
탄력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팩토리 즉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벤치마킹 공장으로 유명한 독일 진델핑겐의 Factory 56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동화 공장을 넘어 상호 연결된 스마트 네트워크로 공장으로 변신 중이다. 예를 들어, Aris는 단독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크라우드 기반 플랫폼에 연결되어 드론 및 기타 자동화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플랫폼, 장치 간 통신, 궁극적으로 공장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이 상호 연결성으로 실시간 성능 분석, 예측 보전은 물론 여러 업무를 공장 간에 협조할 수 있다.
뒤셀도르프 공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밴(Mercedes-Benz Vans)의 최대 생산 기지로, 32만5,000㎡ 부지에서 약 5,500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브랜드로 스프린터(Sprinter)와 e스프린터(eSprinter) 모델을 생산하며, 상용 전기차 부문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공장이다.
로봇 개 Aris와 함께 드론도 도입하여 빈 컨테이너 개수를 세는 등 반복적인 일을 대행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이 작업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으며
오류 발생 가능성도 컸다. 드론과 AI 기반의 치수 및 형상 인식 기능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로 사람은 부가가치가 높고 전문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재고 조사 정확도 또한 개선되었다.
앞으로 Aris의 활용 가능성이 다양하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단을 오르고 자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살려, 비상구 점검, 공장의 안전 모니터링,
더욱이 공장 전체 시설의 디지털 트윈 구축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른 공장과도 연결되어 작동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추진 중인데, 이 모두가 디지털로 통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생산 시스템 혁신이라는 큰 전략 아래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