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로봇전시회(i-REX)」가  2023년 11월29일(수) ~ 12월2일(토) 까지 4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테마는 “로보틱스가 가져올 지속가능한 사회로 일본 로봇공업협회 와 일간공업신문사가 주최하였다.

이번 로봇전시회의 제품과 새로운 솔루션을 몇몇 선정하여 소개한다.

또한, 지난 오프라인 전시회에 이어 온라인 전시회 「iREX ONLINE」도 11월22일(수)~12월15일(금)까지 병행하여

개최되고 있으므로 시간을 내어 사이트 방문을 권해본다. (https://irex.nikkan.co.jp/)

□ ugo

업무DX 로봇개발에 착수한 ugo 주식회사는 전용스테이지에서 여러대의 로봇 「ugo mini」를 동시에 전시하였다.

· 「ugo mini」를 활용한 「점검 DX 솔루션」

전시기간 중에 「ugo mini」를 활용한 업무시설 환경 센싱과 미터기 읽기 등 점검업무의 자동화 데모를 시연했다.

· ugo Pro

옆 스테이지에서는 프러그십모델 「ugo Pro」를 전시하였다. 경비, 점검, 간호나 간병 등의 업무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의 기본 기능을 소개하고

ugo 암을 사용하여 스위치 등 보턴을 누르는 등 데모 시연를 하고 있었다.

· 참가형 이벤트

부스에서는 방문자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외에 「ugo mini 조작체험회」「ugo와 사진촬영」이벤트도 열었다.

□비스톤

비스톤 주식회사는 로봇기체의 앞과 뒤에 디지털싸이네지를 탑재한 높이 약180cm의 대형 커뮤니케이션 로봇 「샌드위치로봇」시작품을 전시장에 전시하였다.

샌드위치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로봇의 전후면에 디지털싸네이지(액정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점이다.

싸네이지(액정패널)에 투영되는 내용은 앞뒤 패널을 각 각 제어할 수 있으며 로봇 동작과 연동시킬 수 있다.

□ 알티

알티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인형로봇을 이용하여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제조현장의 경작업 혁명컨셉을 전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식품공장의 라인에서 일정하지 않은 모양의 제품을 피킹하거나 셀생산, 물류창고를 상정한 키팅을 이미지화한 경작업 컨셉을 전시하였다.

전시내용은 인형협동로봇 Foodly, Foodly TypeR(셀생산), 연구용 틴사이즈휴머노이드로봇 Bonobo 등이 있었다.

□ 덴소

덴소는 여러대의 로봇이 고속으로 동시 작업하기 위한 최적의 동작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알고리즘을 2023년 11월 22일에 발표하였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로봇의 동작을 설계할 때 전문 기술자가 로봇을 실제로 움직이면서 동작을 학습시켜는 티칭작업이 필요하다. 

실제 생산 현장에서는 시간당 작업량을 올리거나, 로봇에게 복잡한 작업을 맡기려고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작동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여러 대를 티칭할 경우 로봇이 서로 충돌하거나 정지하여 로봇의 동작경로를 최적화하기가 매우 어렵다.

덴소는 전문 기술자가 복잡한 티칭을 하지 않아도 되는 AI알고리즘으로 동작경로를 자동적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전시장 부스에서 3대의 로봇이 동시에 고속으로 작업 대상물을 정열하는 데모를 하였다.

□ NVIDIA/료요 일렉트로

NVIDIA는 「Isaac Sim으로 가상공간에서 현실 세계로」라는 테마로 료요 일렉트로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전시하였다.

Techman Robot과 Isaac Sim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과 AMR데모 등 NVIDIA Jetson 패밀리를 전시하였다. 

NVIDIA Isaac Sim은 Omniverse로 구축한 가상환경 속에서 로봇 등의 시뮬레이션을 하는 어플리케이션 툴이다.

포토리얼로 물리적으로 정확한 가상환경 속에서 합성데이터를 생성하거나 효율적으로 시뮬레이션하여 로봇의 시장투입까지의 시간을 단축한다.

NVIDIA/료요 부스에서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이 관련된 Isaac 플랫폼을 전시하였고, 

AMR 코너에서는  레퍼런스 디자인 로봇 「Nova Carter」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 오므론

오므론 부스에서는  제조(모노츠쿠리)혁신컨셉 「i-Automation!」을 구체화한 2가지 차세대 생산 컨셉라인을 최대규모로 재현한 제조(모노츠쿠리)현장을 소개하였다.

전시장에서 사람과 기계가 각 각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면서 제조업 탈탄소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며 고경쟁력의 새로운 생산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1. 사람 능력을 능가하는 완전자동화라인: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제조인력 부족에 대응하는 자동화라인.

로봇통합제어와 디지털트윈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장인의 수작업을 로봇화, 엔지니어의 감성에 의존하였던 설비조정과 보전업무 등 각 종 작업의 자동화 실현.

2. 사람과 로봇이 협조하는 고도의 유연 생산라인: 생산수량의 변화에 따라 작업자와 로봇의 역할을 유연하게 바꾸어 생산라인의 레이아웃을

신속히 변경할 수 있는 고자유도의 로봇셀 라인을 제안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오므론의 독자적인 혁신어플리케이션 기술」(오므론 제어기술:ILOR+S)와 「데이터활용 공동창조형서비스 ”i-BELT“에 의한 에너지 생산형솔루션」을 전시했다.

□ 무진(Mujin)

무진의 전시 컨셉은 「변종변량시대의 자동화를 DX하는 인텔리젼트 오토메이션」이다. 

제조와 물류현장의 주변 환경은 인력부족, 임금과 물류코스트 급등, 기술유출방지 등 문제로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변종변량 생산이 점점 가속화되어 자동화가 생각대로 진척되고 있지 않은 것도 현재의 상황이다. 

따라서, 무진은 로봇을 단독제어에 그치지 않고 고정도 3D비젼과 로봇핸드를 포함한 로봇셀 통합 제어로 로봇을 지능화하여 상황에 따른 자율동작을 가능하게 하였다.

최근에는 제어범위를 더 확대하여 로봇셀을 AGV, 컨베어, 각 종 액츄에이터를 포함한 주변의 다양한 자동화기기를 Mujin 콘트롤러에 접속하여 생산라인 전체를 통합제어하고,

데이터를 가시화하는 등 원격 운용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변종변량 생산시대의 복잡하고 고도화된 자동화 설비를 간단하고 신속하고 저렴하게 구축한 통합지능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운용과 분석이 가능한 인텔리젼트 오토메이션으로 진화한 Mujin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였다.

주요 전시 포인트

1. 혼합적재 통함 팔레타이즈/디팔레타이즈 지능로봇+AGV

2. 일본 내 최초 공개 디버닝로봇 ”트럭봇(TruckBot)“

3. 다기능 핸드 혼합적재 디팔레타이즈 로봇+AGV

4. 프레컷가공기+티치레스팔레타이즈 로봇

5. 무질서 적재물 피킹로봇+외관검사+버제거프레스기 투입

6. 조립지능로봇+AGV(컨셉전시)

□ 레나터스 로봇틱스(RENATUS ROBOTICS Inc.)

미국 물류 로보틱스벤쳐 기업인 레나터스 로보틱스는 서부전기(주)와 2023 국제로봇전시회에 공동으로 전시하였다.

부스에서는 효율적인 자동창고시스템인 「RENATUS」의 데모를 전시하였다. 독자설계와 독자배차알고리즘으로 대규모 선반에서의 원스톱 팩킹을 실현하는 세계 최초의 원스톱 솔루션.

물류비용을 대폭 줄이고 단조로운 작업을 하는 직원은 보다 부가가치있는 업무로 인적 리소스를 재배치할 수 있다.

피킹인건비를 최대 1/2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 셔틀자동창고 「RENATUS」와 컨테이너팔 레타이즈/디팔레타이즈 협동로봇을 데모로 시연하였다.

□ Keigan

주식회사 keigan이 개발한 자율이동로봇 「keiganALI」과 이 능력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키는 옵셥들을 공개하며 로봇전시회 부스에서 전시하고 있었다.

여러 대의 keiganALI을 현장에서 사용하고 싶은데, 현장의 통로가 좁고 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반영하여

개발한 KeiganFleet 소프트웨어는 복수의 keiganALI을 현장에서 동시에 작동시켜도 충돌이나 멈춤을 방지하기 위한 교통정리 기능이 있다. 

주로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다.

1. 교통정리 : 여러대의 keiganALI가 지도 및 경로 정보를 공유하여 충돌을 방지하면서 최적의 루트로 주행

2. 정보관리 : 로봇본체의 위치, 밧데리잔량, 스테이터스 등을 일원적으로 관리

3. 자동충전 : 밧데리잔량을 파악하고 충전도킹시스템과 맞추어 자동충전

· 현장의 자동화/DX화를 추진하는 keiganALI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키는 옵션들

1. 로봇 여러대를 교통정리 가능한 「keiganFleet」소프트 웨어

2. PLC로 제어 가능한 「keiganCommunicatior」소프트 웨어

3. 자동충전 가능한 「충전도킹시스템」

4. 대차의 자동충전이 가능한 「대차연결 모듈」

5. 60kg 적재 가능한 「토크업 개조」

keiganALI는 운반중량 30kg의 콤팩트 자율이동로봇. 상부의 커스터마이즈가 용이하여 현장직원들도 쉽게 맵핑할 수 있다.

또한, API를 오픈하고 있어 자유롭게 소프트웨어 개발 가능.

□ HatsuMuv/산요전기

2차원 캐릭터와 완전히 닮은 인형로봇 하츠키가 기간한정 계약으로 산요전기 대사로 임명되어 활약하고 있었다.

방문객에게 산요전기의 제품소개와 안내를 담당.

인형로봇 하츠키를 통하여 와세다대학 오가다테츠야 연구실은 심층학습으로 인형로봇의 동작생성, 휴먼로봇인터럭션,

AI연구, VTuver시스템 운용검증 등 여러 기술에 대한 응용사례를 제시해 왔다. 

또한, 원더페스티벌 등 세계최대급의 조형전시회에 여러번 출품하여 독자적인 조형, 로봇기술, 프로젝션매핑,

리얼타임원격조작시스템 같은 기술을 높게 평가받은 바 있다.

□ 파나소닉 그룹

파나소닉 그룹은 「물질과 마음이 함께 풍요로운 이상적인 사회」실현을 목표로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생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데 기여하는 로봇 개발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2023 국제로봇전시회에서는 「Augment Possibility with Robotics」를 캐치플레이즈로 로봇과 로봇기술이 있어야

실현될 수 있는 보다 편리한 세상과 보다 풍요로운 세계를 향하여 추진하고 있는 내용을 소개하였다.

· 자율운반 로봇 HOSPI Trail

· 업무용 로봇 청소기 RULO Pro/RULO Biz

· 로보틱스모빌리티 PiiMo

· 자율이동 플랫폼(개발중):2대의 소형 저속 로봇을 사용하여, 처방의약품을 약국에서 배송하거나, 냉장 도시락을 상업시설에서 가정으로 배송하는 실증 실험을 데모하였다.

· 그 외에도 자율이동로봇용 소프트웨어패키지@mobi, 주행트레이닝 로봇, 에어콘 실외기 외장자동분해시스템,

다양하게 파지할 수 있는 로봇핸드(개발 중), 스마일이 가능한 로봇 NICOBO, 커뮤니케이션 로봇 cocoropa(개발중), 로봇 안전 성능평가 솔루션,

기능안전대응무선비상정지디바이스 @seguro wes 등 다채로운 로봇을 전시.

□ 로렐뱅크머신

로렐뱅크머신은 8축다관절 로봇「xLobomo(크로스로보모)」를 전시했다. 독자구조인 「xMotion」을 제어하는 GUI모델을 사용하여 새로운 동작을 데모 전시.

1. 신개발 「xMotion」구조 동작을 데모

2.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동작1: 「스카라모션」을 사용하여 스카라로봇처럼 동작

3.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동작2: 「미러모션」을 사용하여 D1축을 중심으로 콤팩트한 대칭적 동작

참조 | https://irex.nikkan.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