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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4.0

기업 생태계 복원력 구축

2022-10-11

 


 

 

소프트웨어 기업 Aras의 최고기술책임자인 Rob McAveney는 기업 생태계 복원력 구축 및 기업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세 가지 팁을 제시한다. 

 

기업들은 그들의 DX(Digital Transformation)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현상을 지난 2년간 경험해왔다. 공급망부터 재무 및 정치적 변동성까지 DX의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가속화되었고 이로인해 기업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의 역동성에 적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복원력 있는 기업 생태계 구축하려면 기업의 변화를 돕고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 데이터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제품 데이터는 귀중하다.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새로운 고객 요구사항을 프로세스에 적응해야 할 때 민첩하게 선회하여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통찰력을 제시해 준다. 제품 데이터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세 가지 팁을 알아보자. 

 

 

데이터 접근성과 전후 맥락 일치성 향상

데이터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접근 가능하고 투명해야 한다.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해결하여 사람들이 제품 수명주기 전체에 걸쳐 안전한 방식으로 정보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데이터의 전후 맥락의 일치성이 매우 중요하다. 중심이 되는 곳에 데이터를 배치하고 기업 내 다른 데이터와 의미적으로 일치하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때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의도한 결과에 따라 다른 데이터와 맥락을 일치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특정 자동차 모델의 연료 소비에 관한 데이터는 하이브리드, V6, V8 같은 다양한 엔진들과 함께 분석하여 이해하지 않는다면 쓸모가 없다. 개별 모델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면 데이터를 적절하게 맥락화시킬 수 없다.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벤더나 여러 툴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보안이 유지되며 협력을 조성하는 플랫폼을 찾고 공개된 기준을 통해 데이터에 대한 접근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기술을 활용해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

IT팀이 자료 백업이나 서버 유지 같은 일이 아닌 DX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여러 팀들이 제품 데이터를 보다 쉽게 공유하여 그들로 하여금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통찰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아마도 오픈되고 유연성 있는 SaaS(Software-as-a-Service)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최신 기술에 뒤쳐지지 않고, 기술 부채(technical debt)없이 커스터마이제이션이 가능하며, 특정 소프트웨어 툴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도와 준다. 모든 비즈니스적 문제를 해결할 있는 Out-of-the-box 소프트웨어 (Out-of-the-box) 는 없기 때문에 변화하는 프로세스와 요구사항에 적응하기 위한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다.

 

 

엔지니어링 팀을 비즈니스 목표에 맞추어 조정

제품 데이터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도중에는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multi-fidelity나 multi-domain 같은 시뮬레이션은 방대하고 분석하기 어려운 결과를 도출할 것이다. 그러나, 이 결과는 기업 입장에서 매우 귀중할 수 있다. 이 디자인 프로세스에 사용되는 인풋 역시 중요하다.

예를 들면, 어떤 컴퓨터 지원 설계(CAD) 모델이 사용되었는지, 엔지니어는 어떻게 이 모델을 수정하고 단순화 하였는지 이와 같은 정보가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엔지니어링 팀과 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일치시키고 비즈니스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해서 의사소통을 해야하는 이유이다. 제품 수명주기 전체에 걸쳐 이력 추적 가능성을 높이고 상황 이해를 돕고 자사가 보안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는 플랫폼을 이용함으로써 사내 부서간 의사소통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제품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분석하기 위해 이러한 방법으로 접근하면 변화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적응할 수 있어 기업 생태계 복원력 구축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출처 : manufacturing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