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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4.0

파트너십이 만든 it ot 컨버전스

2021-05-22

파트너십이 만든 IT/OT 컨버전스


수십 년간 지속된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과 시스코 시스템(Cisco Systems)의 관계를 통하여 공장 단계에서 기업 IT와 더 긴밀한 작업을 해야 한다는 시선이 늘어났다.


글쓴이: Automation World의 편집국장 Aaron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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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시카고에서 열린 오토메이션 페어(Automation Fair)에 있었던 19,000명 중의 한 명이라면, IT/OT 컨버전스(convergence)와 관련된 이야기를 꼭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에서 선정한 이번 쇼의 테마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지만 이 개념을 성공하도록 만든 일등공신은 기업과 IT 업계 종사자들의 협력이 증가하였다는 점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오토메이션 페어에서 회의에 참석하고 있었든, 쇼를 둘러보고 있었든, 로크웰이 거시적인 수준에서 시스코 시스템(Cisco Systems) 과의 협력을 설명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을 리가 없다.

기업간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점점 더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기업과 IT는 우선순위를 논할 때 의견차이를 보이기도 하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일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아직 장악했다는 말은 할 수 없지만, OT와 IT능력을 결합한 직원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유형의 움직임도 있다.

산업 언론을 향한 프레젠테이션에서 로크웰의 의장이자 CEO인 Keith Nosbusch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달성하기 위해 중심이 되는 것은 IT와 OT의 컨버전스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역사적으로 이 두 단어는 다른 우선순위와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나 다른 두 세계를 수렴하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라 덧붙였다.

Nosbusch에 의하면 로크웰이 표준에 의거하여 시스코와 함께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데, 기업을 더 나은 방향으로 연결시키기 위하여 시스코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장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산업용 네트워크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 이 것은 전에는 얻을 수 없었던 실적과 유연성, 보안을 제공한다고 주장하였다.

로크웰 글로벌 사업 개발부의 부사장 Joe Kann은 5년에서 10년 안에 IT와 OT 기술들이 융합될 것이라 예측한다. 로크웰은 자사 내에서도 이러한 융합에 힘쓰고 있는데, 이를 “시스코의 뒤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이라 한다.

로크웰과 시스코는 10년 동안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전을 해내기 위해 생태계의 전략적 동맹을 관리하고 있으며 시스코의 산업 솔루션 기업 생태계의 수석 담당자인 Rick Esker는 “로크웰에는 시스코를 관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고 저희 역시 로크웰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들과 있습니다. 우리의 관계는 최고의 상태까지 도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두 기업은 상품, 서비스,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공동으로 일하며 제조업체들이 그들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높은 수준 시스템의 기술적, 문화적 차이를 연결시켜 융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사례로, 작년 로크웰에서는 IT와 OT 전문가들이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하는데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연수 과정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 해 말에 열린 오토메이션 페어에서는 합동 설계와 무선 장비 배치를 위한 수행 지침서를 발표하였다.

만물인터넷에 특화된 솔루션의 부사장인 Tony Shakib은 “성공하고 싶다면, IT, OT, 로컬과 글로벌 조직들이 함께하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성공은 네트워크와 관련한 깊은 전문 산업지식뿐만 아니라 PLC와 다른 장치들도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는 기업들이 원한다면 언제든 실행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반복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크웰과 시스코는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웅대한 뜻에 적합한 베이스 접촉을 보장하기 위하여 다양한 장치와 통제 형태를 실험할 수 있는 공동연구 센터가 있다. Kann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리는 IT가 성장할 것이라고 십 년 전부터 이미 눈치를 챘습니다. 그리고는 도약했죠.” 로크웰이 자사의 스위치나 다른 네트워크 노하우를 발전시키는 것 대신 시스코와의 협력을 선택한 것에 대한 설명을 하며 나온 말이다. “우리는 시스코의 연구개발 파워를 발휘시키고 그들과 IT 고객과의 관계를 가져온 것입니다.”

이 두 기업은 Stratix 5700, Stratix 8000 Layer 2와 Stratix 8300 Layer 3 매니지드 산업용 스위치 라인을 공동 개발하였다. 시스코의 촉매 스위치 아키텍쳐와 Allen-Bradley 브랜드를 결합하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통합 아키텍쳐를 활용한 쉬운 셋업과 진단회로를 통해 기업 네트워크의 안전한 통합을 제공하였다. “오늘날 우리는 공동 판매 활동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칸이 말했다.

또 다른 대화에서는, 로크웰의 상무이자 CTO인 Sujeet Chand가 로크웰이 시스코와 팀을 꾸려 보안을 위한 참조 아키텍쳐를 개발한다고 말하며, 이는 장치 수준에서 IT 수준까지의 단 대 단 보안을 제공하는 청사진이라고 언급했다.

꽤나 많은 경우 디폴트로 인하여 IT는 기업 전체의 보안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다.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아요. 컨버전스는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로크웰에서 위반하는 상황으로 인해 공장이 문을 닫게 된다면, 우리는 공장의 책임자가 아닌 IT가 책임을 지게 할 것입니다. 책임감은 언제나 IT와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Chand가 말했다.



번역 : 황신아 연구원

편집 : 김수진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