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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Digital Transformation) 총정리

2022-09-13

 


 

 

DX(Digital Transformation): DX는 과연 무엇인가? 왜 중요한가? 관련 핵심 트렌드는 무엇인가? 그리고 당신에게는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DX란 무엇인가?

DX의 가장 협소한 의미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디지털 기술의 사용이다. 현존하는 서비스를 디지털 형태로 단순히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테크놀로지를 통해 현존하는 서비스를 현저하게 월등한 형태로 탈바꿈 시키는 것을 말한다. 

단순하게 들릴 수 있지만 DX는 항상 계획대로만 되지는 않는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들고, 복잡한 과정이 될 수도 있다. 

 

DX의 주요 영역은 무엇인가?

DX는 여러 산업 및 프로젝트에 따라서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다. 그러나 DX를 이루는 주요한 요소들에는 비지니스 모델의 재창조, 기존 테크놀로지 스택의 변화, 고객경험에 있어서의 혁신, 그리고 기업 문화의 잠재적 리메이크 등 다양하다. 

DX는 무엇을 어떤 기술을 포함하는가?

DX는 많은 기술들을 포함하지만 그 중에서도 현재 가장 뜨거운 주제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이다. 향후 몇 년 동안 메타버스, 블록체인, 디지털 화폐와 같은 최근 뜨고 있는 분야에 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DX는 단순히 테크놀로지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업문화를 변혁하는 것 역시 DX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규모가 있고 기반이 확고한 기업들이 디지털 분야에 특화된 민첩한 기업들을 상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종종 DX 프로젝트를 이용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규모가 크고 야망적인 것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리스크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DX가 IT산업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단어들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그 정의는 다양하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공통 점은 DX가 구시대적이고, 불필요한, 혼란스러운 프로세스를 제거하여 기업 문화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다는 생각이다. 

 

DX 프로젝트에는 무엇이 있는가?

디지털화는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처럼 단순히 더 많은 테크놀러지 시스템과 서비스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DX 프로젝트에는 기존 업무방식의 수정이나 개선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 

비즈니스 리더들에게는 창의적인 요구사항이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Cass Business School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는 쉽게 떠올리지만 신선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행하는 것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업의 목표로 구체화시키는 일은 종종 실패한다.

이러한 혁신과 실행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일이 디지털화와 파괴적 혁신이 민첩한 스타트업의 전유물이 되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규모있는 기업들중에서도 DX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사례들이 존재한다.

 

DX의 사례

구시대적인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행하는 과정이 DX의 예시로 흔하게 인용된다. 낡은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기업들로 하여금 더 손쉽게 소비자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어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DX는 민첩하고 유연한 IT운영을 지원하는데 다시 말해 현존하는 프로세스를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DX는 종종 클라우드에 기반한 플랫폼과 서비스를 수반하고 또한 여러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들도 이에 포함된다. 메타버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이러한 이용 사례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GlobalData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1분기에 메타버스를 서류에서 언급한 기업의 수가 40% 증가하였는데 이 것은 메타버스가 가히 현시대의 화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메타버스를 통한 혁신은 진행되고 있다. 가상 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자들로 하여금 집에서 편안하게 가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구 소매업체들을 생각해보라. DX는 매장에서의 전통적인 물리적 상호작용을 가상 상호작용으로 변화시켜 구매자들이 원거리에서 상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외에도 여러가지의 혁신적 사례들을 다음 저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Metaverse: Momentum is building, but companies are still staying cautious

● Flexible learning: How hybrid teaching is changing the classroom forever

● The CIO's biggest challenge? It's nothing to do with technology

● The developer's dream? This company's tech workspace brings Agile development to life

 

DX의 중요성은 어느정도인가

DX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 사람들은 코로나 판데믹 기간동안 디지털화의 힘이 많은 의구심을 해소시켰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각종 봉쇄조치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되었을 때, DX와 IT 기술은 기업들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대한 일상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하였다. IT 팀들은 하루아침에 마주하게 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DX 전략은 위험할 정도로 빠르게 채택되었다. 비디오 컨퍼런스나 기타 협력적 기술들에 대한 다년간의 투자를 한번이라도 망설였던 기업들은 자신들의 IT팀에게 원격 근무 전략을 단기간 내에 수립하도록 지시하였다.

최고 정보책임자와 IT팀들은 재택근무 지원부터 온라인 학습 제공까지, 그리고 새로운 온라인 상거래 채널의 확립과 심지어는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였다. 

● 검증된 인프라, 새로운 기기, 낡은 키트의 탈바꿈을 통해서 한 도시는 직원들의 원격 근무를 초단시간 내에 이뤄내었다. get its office staff remote working in super-fast time

● 한 대학은 5년간의 DX전략을 빠르게 추진하여 일주일 만에 22,000여명이 원격으로 학습과 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fast-forwarded a five-year digital transformation strategy

● The Open 골프 토너먼트의 주최기관인 R&A는 비디오와 데이터를 혁신적으로 사용해 역사상 최고의 골프 플레이너들간의 가상 골프 토너먼트를 주최하였다. a virtual tournament between golf's all-time best players

 

테크 산업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것은 최고정보책임자 및 그들의 팀에 의해 급격하게 추진된 DX가 IT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기여했다는 것이다. IT는 영업이나 금융같은 다른 기능들에 도움을 주는 부가적인 서비스로 주로 인식이 되어왔지만 현재는 비즈니스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왜 DX 열풍이 부는가?

어려운 시대에 DX의 가치가 증명되면서, 기업들의 새로운 목표는 그들이 열정을 가지고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테크놀러지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이다.

컨설팅 회사인 Gartner는 CEO들이 디지털 비즈니스의 채택에 박차를 가해야 하며 또한 소비자들과 교감하기 위해 더 많은 직접적인 디지털 소통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경영진은 경제학적 리스크를 고려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담보하고 이익과 현금흐름을 보호하고자 한다. 

현재의 DX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 클라우드 컴퓨팅- ON DEMAND 정보기술은 지난 몇년간 DX의 핵심으로 자리잡아왔지만 이것으로 모든 것이 이뤄졌다고 할 수는 없다. 클라우드 기반 접근법을 많은 기업들이 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100% 완전한 클라우드화를 이룩한 기업은 없다. 구시대적인 시스템이 여전히 현대화 프로세스에 장애물로 남아있다.  

●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업들은 지난 몇년간 엄청난 양의 정보를 수집해 왔다. 이제는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해결하고 데이터를 모아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한 통찰력을 제시하는 데에 사용해야 한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분야에 대한 투자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 

● 자동화- 임원들은 마침내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프로세스에 투자하는 것이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였다. 소프트웨어 코딩의 수고를 줄이는 것이든, 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챗봇을 도입하는 것이든, 기업들은 자동화를 통해 반복적인 작업에서 탈피하여 직원들이 보다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업무에 집중하도록 해준다.

● 고객 경험- 재택에서 생산적으로 근무하게 해주는 것부터 고객들이 기업체와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도록 해주는 것까지 기업들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 사이버보안- 이러한 DX의 근원은 바로 IT 보안 매커니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이다. Gartner는 독자적 보안 솔루션으로 협업이 가능하고 전반적으로 기업의 보안 능력을 개선시켜주는 사이버보안 메시가 떠오르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DX에 대하여 어떤 비평이 있는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디지털화는 더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위해 기술을 활용한다는 것에 동의하면서, 기술을 활용하는 거의 모든 프로젝트를 DX의 동력이라고 배지를 달아주게 되었다. 

DX는 거의 모든 새로운 기술의 채택에 대한 GO-TO-MARKETING 용어가 되었다. DX는 그 의미가 퇴색될 정도로 너무나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DX는 기업들이 관심을 끌기위해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나 노트북 리프레시 프로그램과 같은 단조로운 것들에 조차 DX동력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면서 너무나도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더 이상 놀라움을 주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테크 업계 종사자들은 디지털이 부풀려서 회자되는 것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IT 전문가들의 코딩, 프로그래밍, 개발 같은 활동 이외에는 일상적으로 DX에 참여한다고 할 수 없게 되었다. 최고정보책임자는 IT팀의 업무에 있어 테크놀로지는 단지 위젯을 더 많이 팔거나 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등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할 것이다.

비평가들에게는 DX는 단순히 테크 기업들에게 그들의 상품을 리브랜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단일 뿐이다. 종종 일반적인 시스템과 서비스를 DX를 위한 비장의 무기로 포장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한 인위적인 포장은 DX가 단순한 솔루션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비평가들의 주장에 불을 지피게 된다. 

이러한 비판은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 2017년에 Gartner는 과도한 판매가 DX에 대한 기대감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5년이 지난 지금, DX에 대한 실망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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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명칭은?

비평가들을 잠재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은 바로 이를 대체하는 명칭을 찾는 것이다. DX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차 알 수 없는 방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해당 기술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에 명확하게 초점을 맞춘다면 더 유용한 명칭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최고 정보책임자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는 것이 있다. 그들중 대부분은 당신의 기업이 테크놀로지 혁신이 아닌 비즈니스 혁신에 착수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기타 산업 평론가들은 DX라는 용어 대신 살짝 수정된 용어인 Digital Landscape, Underlying Digital Environment, Data-led Plumbing등을 대안으로 삼도록 제안한다.  

이러한 대안 용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DX보다 협소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DX가 이전에는 단지 수동적인 수단에 의해 컨트롤되었던 영역들에 대한 클라우드나 기타 최신의 기술들을 의미할지라도, 대안용어들이 가지지 못하는 내재적 의미의 공백을 메워주는 DX의 의미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물론 DX의 개념에도 결함이 존재할 수 있지만 IT업계는 그 명칭에 관계없이 기업의 기술팀이 맡고 있는 엄청난 업무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한다. 

방대한 IT 개념들에 대해 여러 기업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예로 들자면, 10년전만 해도 비IT부문 임원들에게는 이 용어는 혼란 그 자체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클라우드라는 개념은 널리 이해되고 수용되고 있다.

클라우드는 그것의 가치가 증명되면서 지나온 자취를 남기기 시작했는데,  DX도 마찬가지이다. 기업들은 DX의 가치를 최근 몇년간 알아채기 시작했고 미래에는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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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가 중요한 이유

DX라는 화제의 용어에는 중요한 의미가 숨겨져 있다. 디지털화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들로 하여금 기존에 확립된 경제 질서를 바꾸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모든 곳에 널러져 있다. 

유통업계에서의 아마존의 영향력, 미디어에 대한 페이스북의 영향력, 그리고 재빠른 핀테크 기업들이 은행업무와 금융의 판도를 바꾸는 일에서 알 수 있듯이 전통적인 기업들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채택한 민첩한 기업들에게 위협받고 있다. 

맥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임원들은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무용지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답한다. 고작 11%의 임원들만이 현행 비즈니스 모델이 2023년까지 경제적으로 실현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64%는 그들의 기업이 2023년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DX가 단순히 IT 부문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업부문은 디지털화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영역을 파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Harvard Business Review에 따르면, 디지털화 그 자체만으로는 어디에도 도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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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의 구체적 양상

화장품 회사인 Avon International은 130년 동안 직접 판매 모델을 고수해 왔다. 영업 사원이 클라이언트를 찾아가거나 전화를 걸어 장부에 수기로 주문을 받는 방식을 통해 운영되었다. 하지만 코로나 위기와 봉쇄조치로 인하여 이러한 판매 방식은 거의 불가능해졌다.

이 위기를 타개하고 영업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해준 방법이 바로 신속한 DX였다. IT팀이 처음으로 초점을 맞춘 일은 영업 사원들로 하여금 그들이 받은 주문 및 요구사항(WhatsApp, 문자,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서)을 수기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직접 입력하는 매커니즘을 확립하는 것이었다. 

60여개의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과 200개 이상의 백오피스 시스템을 전세계에 구축하고 있는 Avon International에게 있어서 배송지를 변경할 경우 주문의 범위와 영수증을 변경하는 일까지 처리한다. Avon의 IT팀은 구시대적인 플랫폼에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하여 6주만에 30여개의 시장에서 플랫폼 개편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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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on은 또한 모바일과 웹을 통한 더 강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한 판매는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이후 첫3주만에 6배나 증가하였다. Avon은 또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쉽게 보다 쉽게 공유되고 업데이트 될 수 있는 디지털 브로셔를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영국에서는 기업의 영업활동을 위한 전체 컨텍중 30퍼센트가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는 판데믹 이전에 비해 10%에 약간 못미치게 증가한 수치이다. 판매량을 유지하고 전자상거래 채널을 보강하기 위해서 Avon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영업라인을 바쁘게 유지하여 새로운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었다. 

즉, DX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고 이는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다. 최고임원인 Angela Cretu는 Avon사는 향후 몇년간 다양한 판매방식을 연결하는 완전한 '”omni-channel”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DX를 위한 비용은?

IDC에 따르면 2022년 비즈니스적 관행과 상품의 DX에 대한 전세계적 지출은 2021년에 비해 17.6% 상승한 1조 8천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2025년까지 5년 동안 연 성장률은 16.6%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기업들이 디지털 제일주의 전략 추구를 가속화함에 따라서 기업 내부 운영과 외부와의 직접적 소통 모두에 투자하고 있다.” 라고 IDC의 수석 리서치 매니저인 Craig Simpson은 말한다. “고객 경험의 혁신이 기업들의 DX 우선순위로 자리 매김됨에 따라 기업 내부 운영에 대한 투자는 효율성과 탄력성을 개선하는데 대체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라고 그는 전했다.

또한, Gartne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이후로 대부분의 IT기업들의 테크에 대한 지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해당 보고서는 2022년의 전세계 IT지출은 2021년에 비해 4% 증가한 금액인 4조 4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디지털화는 결코 쉽지 않다. Futurum Research에 따르면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200여개 이상의 테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Futurum Research는 절대 다수의 DX 동력은 엔드 유저를 고려하지 않아 궁극적으로 비효율적인 결과를 야기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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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를 위해 필요한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DX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다년간의 전략을 통해 추진되었다.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들은 테크놀로지의 파괴적 혁신에 기업이 대응하는 방식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하였다. 그들은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장기적 전략의 문제점은 결실을 맺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기존의 장기적 전략들은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기거나 새로운 디지털 채널을 만드는 것과 같은 특정 부문의 디지털화 프로젝트에는 적합할 수 있지만 전체 비즈니스를 새로운 운영 모델을 통해 탈바꿈시키는 것에는 적절하지 않다. 

매우 빠른 디지털 과제들이 새로운 섹터에서 하루 아침에 등장하곤 하는 현시대에, 수년간의 계획은 너무 느리다. 판데믹 극복, 새로운 지정학적 긴장, 거시경제적 압박 등 다양한 도전과제들은 유연성과 민첩함이 현대 디지털 전략의 키워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맥킨지는 판데믹 기간동안 대부분의 기업들이 3년에서 7년정도 걸리는 디지털 기술의 채택을 불과 몇 달 만에 이뤄내고 있는 사실을 설명한다. 맥킨지는 4~5년전이라면 매우 빠르게 느껴졌을 비즈니스의 변화 속도가 지금은 평균 이하로 느껴질 정도라고 말한다. 

속도에 대한 요구는 DX전략에 영향을 미친다. 5년 계획 대신에 기업의 이사진은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요구한다. 대부분의 기업에 있어 이러한 움직임은 새로운 Agile한 업무 방식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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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le과 DX간의 상관관계는?

DX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큼이나 올바른 조직문화의 변화 프로그램을 확립하는 것이기도 하다. 디지털화로 기업들은 수요와 이 수요에 도달할 수 있는 빠른 파악방법이 요구되어 진다. 많은 관리자들에게 있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Agile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다. 

Agile 경영방식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기반으로 하지만 Harvard Business Review에서도 주장하듯이 Agile 경영방식은 상품 개발과 제조라는 본래 기원을 넘어 확대되어 퍼져나갔다. Agile이 모든 기업에 있어 똑같은 방식으로 작동하지는 않겠지만 그것의 기본원리(의사결정의 탈중앙화, 다양한 팀과 조직을 넘나드는 권한부여)는 기업인들 사이에서 널리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경험 많은 디지털 리더들은 Agile 접근 방식이 조직 문화적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고 말한다. 다양한 팀 소속의 직원들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에서 일하며 도전과제를 탐구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면서 IT 스텝들과 각 사업라인 전문가들은 과제를 반복해서 탐구하여 디지털 시스템과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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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는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으로의 이행을 어떻게 돕는가?

기업들은 이미 클라우드와 협업을 위한 테크놀로지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이렇게 재택 근무자와 사무실 근무자 사이의 하이브리드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노력함에 따라 향후 몇년이내에 그 중요성이 입증될 것이다. 

현 시점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반면(여러 연구조사는 오히려 재택근무 방식이 더 생산적이라는 결과를 도출한다), 경영자들은 기업의 본사에서 떨어져있는 상황을 근로자들 만큼 익숙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따라서 재택 근무와 사무실 근무 사이의 성공적인 중간점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미래의 하이브리드 업무공간을 만들기 위해 매니저들은 지속적으로 DX 자본을 여러 테크놀로지에 투자해야 할 것이다.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전세계적 지출은 2022년 4940억 7천만 달러로 2021년의 4100억 9천만 달러에서 20.4%가 증가한 것으로 Gartner는 예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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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의 책임자는 누구인가

전통적으로 기술 투자의 책임자로 CIO(최고정보책임자)들이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서 큰 역할과 책임을 떠맡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CIO만이 DX 매니지먼트에서 책임을 진다고 말할 수는 없다. 변화를 위한 압력으로 CDO(최고 디지털 책임자) 같은 최고 경영진들이 나타났다. 

컨설팅 회사들은 CDO의 임명이 전통적 IT리더십 역할의 종말을 앞당길 수 있다고 부채질하였다. Gartner는 전체 기업의 4분의 1이 2015년까지 CDO를 가질 것이라고 예측하였고 IDC는 CIO의 60%가 2020년까지 CDO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현재 상황에서는, 그러한 예측은 많이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IT관련 구매 결정에 있어서 경영 전문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는 사실이다. IT부서에서 기업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스템을 단순히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비즈니스는 주요한 장애물을 확인하고 해당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심지어는 기술적 솔루션을 구매하는 전반적 운영과정에 있어 모든 부서의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부서와 관계없이 IT 서비스를 수요에 발맞춰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요구사항이 변화할때, 기술팀의 번거로운 승인없이 요구에 맞춰 SCALE-UP이나 SCALE-DOWN 할 수 있다.

그러나 CIO에게 있어 이것으로 일이 끝난 것은 아니다. 비즈니스 라인의 각 직원들이 개별 디지털 기술에는 전문성이 있을지 몰라도 시스템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에 있어서의 전문가는 CIO이다. 효과적인 DX는 CIO와 각 비즈니스 라인 직원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종종 필요로 한다.

기업들이 최근 DX프로젝트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고자함에 따라 CIO의 테크 리더십 능력에 더 큰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고 이것은 다른 임원 및 최고 경영진들과의 더 큰 유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Boots UK의 CIO인 Richard Corbridge는 테크 책임자들은 그들이 다음에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저에게 있어서 다음에 할일은 바로 혁신의 에이전트가 되는 것입니다. 이사회 옆에 서서 비즈니스를 혁신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 일을 받아 그 일을 보다 빠르게,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며 큰 수익성을 내기 위해서는 어떤 디지털 방식이 필요한지 찾아내는 것입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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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는 언제 멈출것인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멈추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DX를 하나의 독립적인 프로젝트로 생각한다. 하지만 Forrester가 말했듯이 진정한 DX는 종착지가 아니라 여정이다. DX는 새롭고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기업과 소비자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유동적인 함의를 가지고 있다. 

DX가 끊임없이 바뀌는 것처럼 그 구성요소도 마찬가지다. 현재 기업 혁신 활동은 통계,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그리고 머신러닝과 같은 데이터의 혁신적인 활용을 수반한다. 다방면에서 DX는 진화해왔고 그 무엇보다도 데이터 활용을 그 변화의 주요 동력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DX의 형태는 계속 진화할 것이고 이는 디지털화를 정의하는 것이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어떤 형태의 혁신이든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고 이는 IT전문가들과 그들의 동료들이 반드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 z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