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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iot 활용 1 2

2021-05-22

중소제조업의 IoT 활용

- “초기비용 0” 제조업용 IoT 서비스「넓고 얕게」(1/2)
//*MONOist의 기사를 2회로 나누어 번역해 보내 드립니다.//



일본의 중소기업들이 제조현장에 IoT를 도입한 사례는 그렇게 많지 않다. 「넓고 얕게」라는 방법으로 IoT 도입을 진행하고 있는 쿠노금속공업(www.kunokin.com)은, 마이크로링크와 공동으로 “초기비용 0”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조업용 IoT클라우드 서비스 「IoT GO」를 개발하여 2018년 5월부터 외부판매를 시작했다.

인더스트리 4.0 대응 또는 스마트팩토리 실현이라는 목표로 일본 제조업에서도 IoT도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규모의 제조기업 입장에서 보면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중소제조업 현장에서 “바텀 업” 방식으로 만들어낸 IoT시스템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아치현 도코나메시에 본사를 둔 쿠노금속공업과 그 관련 회사인 마이크로링크가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클라우드 「Microsoft Azure」를 베이스로 공동 개발한 「IoT GO」가 바로 그 것이다. 쿠노금속공업은 자사의 생산라인에서 실제검증을 마치고 제조현장의 니즈에 마추어 사용편리성과 시인성, 데이터 안전성, 보안성을 갖춘 IoT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또한, IoT GO는 중소제조업이 IoT활용을 도입할 때 최대의 장애가 되는 비용 면에서도 깜짝놀랄 만한 가격을 설정하였다. “초기비용 0” 라 주장하는데, 그럼에도 수주를 시작한 IoT GO는 어떻게 개발되었을까 궁금하기 짝이 없다.




**중소기업의 <현장력 X 클라우드 개발력>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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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IoT GO」로 수집한 데이터 정보를 토대로 대쉬보드를 태블릿 단말기에 표시하고 있다.]
쿠노금속공업은, 2018년으로 창업71주년이 된 자동차 프레스 가공부품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직원 수는 300명 정도로 소규모이지만 최신설비 도입과 기술혁신에 힘써 왔다. 탁월한 금형기술과 자사개발설비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최근에는 EV(전기자동차)와 PHV(프러그 인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해 차세대자동차부품에도 진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세계 최초로 EV용 대형리튬이온 전지케이스 양산화에 성공하였으며, PHV용 대형 모터 하우징 연구개발과 양산화로 글로벌 쉐어를 확대해 가고있다.

한편, 마이크로 링크는 1989년에 창업하였다. C언어, BASIC, Dbase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PC네트워크 사업으로 성장한 소프트웨어 개발 벤더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클라우드에 주력을 쏟고 있다. 특히, 자사의 IT리소스와 파워를 중소기업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사와의 관계가 깊어 졌으며, 「Microsoft Office 365」의 사내이용 및 취급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 Gold 역량 파트너」로 인정 받았다.

이렇게 쿠노금속공업의 현장력과 마이크로 링크의 클라우드 개발력이 고도로 융합되어 탄생한 것이 바로 IoT GO 이다.






**대상장치에 「ON, OFF 설계만으로」 간단한 IoT**

/assets/factory/images/media/iot_go.jpg?300' class'cimg'> [사진설명:「IoT GO」는 설비나 장치의 외부에 부착하여 ON, OFF만을 계측하는 심플한 구조이다.]


양사는 IoT 공동개발시 중소제조업이 IoT를 시작할 때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리스크를 크게 2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하나가 「투자에 대한 리스크 경감이다」. IoT GO는 Microsoft Azure를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IoT도입에 필요한 기기나 설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초기비용을 제로화하고 도입 후에도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한 만큼 대금을 지불하는 완전한 종량 과금제로 결정하였다. 초기비용뿐 아니라 운용비용도 줄일 수 있다.

두번째가 「기술에 대한 리스크 경감」이다. IoT GO는 정보를 얻고 싶은 장치의 ON, OFF만을 계측하는 센서를 채용하였다. 예를 들면 프레스 가공의 펀칭 회수나 대상 장치의 동작을 일정한 시간 카운팅하고, 1일 가동시간을 계측한다. 이렇게 간단한 구조라면 IT시스템과의 접속 인터페이스 장비가 없는 구식 설비일지라도 간단히 IoT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램프의 점멸을 광센서로 계측하거나, 작업자가 누르는 스위치를 마그넷 센서로 계측하는 등 설비나 장치의 내부에는 손을 대지 않고 외면에 나타나는 변화를 센싱하여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다.




//(계속)//



출처: MONOist
번역: K-Smart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