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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 Network

5G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산업분야

2022-03-21


 

 

5G 통신업체들은 2022년이 5G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며 그들이 약속한 기술의 일부가 마침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는 이 새로운 모바일 기술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몇 가지 산업분야를 소개한다.

 

 

5G와 자동차 운전

이미 많은 자동차에 후진시 알림 경고(Rear Cross-Traffic Alerts:RCTA), 충돌경고, 자동긴급제동 같은 안전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5G 접속을 통해 이들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혼다 자동차와 Verizon은 2021년 'SAFE SWARM' 프로젝트에서 미래 자동차에 5G 이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도는 자동차가 도로 이용자 및 기기(카메라와 신호등)와 통신해 위치와 속도, 자동차 센서 데이터 등 중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두 회사는, 5G를 사용하면 차에 탑재하는 인공지능이 처리할 데이터의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G를 사용하는 이런 종류의 기술이 모든 자동차에 탑재된다면 횡단 보도에서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갑작스런 차량 접근이나 교차로에서 신호 무시 차량의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연구로 5G탑재 자율운전차량과 운송차량의 개발 진행이 빠른 속도로 촉진될 것으로 생각된다.

폴쉐, 지엠, 도요타 등 다른 자동차 메이커도 미래의 5G 모델에 힘을 쏟고 있다. 분석기업인 Gartner에 의하면 5G 서비스에 실제로 접속하는 5G 대응 차량 비율이 2023년에 74%, 2028년에 94%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5G와 의료

다음으로 5G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주요 분야는 의료다.

어떤 기술이 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할 때 먼저 환자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나 생각하게 된다. 이전부터 이미 시장에 존재하고 있던 서비스 개념이었는데 5G에 의해서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면 환자 원격 모니터링이다. 

테크놀로지 컨설팅회사인 Capgemini Americas의 부사장 겸 생명과학 책임자인 Sheetal Chawla씨는 미 ZDNet에 이렇게 말했다.

5G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암호화된 처방을 환자가 직접 병원에 가지 않아도 의사에게서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G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결합하면,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5G 기술은 의사와 의료전문가가 원격으로 진찰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외딴 곳에 살고 있는 환자를 비대면 원격으로 진찰할 수 있게 된다.

아마 가장 중요한 것은 5G 기술이 의료 전반의 비용을 개선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5G에 의해 의료비를 건전한 방향으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데이터를 기록하여 개인화된 결과를 축적함으로써 의료비 관리를 대폭 개선할 수 있다.

 

 

5G와 메타버스

Meta(구 페이스북)를 비롯한 빅 테크 기업들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라는 툴을 사용해 가상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메타버스를 제안하고 있다.

관련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메타버스에 억세스 하려면 5G가 중요하다. 유선을 사용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몰입형 메타버스에 접속하려면 고속의 무선 데이터 접속이 필요하며 접속한 상태로 움직이며 아주 현실과 흡사한 메타버스 체험을 하고 싶다면 절대적으로 5G가 필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5G의 특징 중 하나인 저지연성 해결로 원격 렌더링도 개선되어 현재 일부 사람이 VR 사용 시 느끼는 VR 멀미도 줄일 수 있다.

5G로 부피가 작은 헤드 셋 개발 또는 소형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된다. 헤드 세트에 들어가는 발열성 부품들이 개선되어 현재 냉각에 필요한 전력 요구도 낮아질 것이다.

또한, 현시점에서 메타버스를 체험하려면 지역적으로 다운로드가 필요한데 이 또한 개선될 것이다. 

 

 

5G와 교육

많은 전문가들이 미래의 학습은 협조적인 것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5G는 그 구상을 실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단 중 하나다. 

몰입적이고 협조적인 학습 체험의 최신 사례 중 하나를 소개한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ASU) Learning Futures의 5G Innovation Hub이다. 

현재 이 새로운 허브를 통하여 ASU와 Verizon은 이전에 불가능했던 독특한 학습 방법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컴퓨터와 노트북을 사용하는 학습환경에 묶여 있었다고 ASU의 최고정보책임자(CIO) Lev Gonick 씨가 미국 ZDNet에 설명했다. 그 결박을 풀어내고 자유 몰입형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매력적인 학습 방법을 생각해 냈다.

Innovation Hub에서 Verizon의 5G 접속 VR/AR 헤드 셋과 프로그램 "Dreamscape Learn"을 사용하여 학생들은 전투기 조종사의 가상 훈련과 특정 직업의 업무를 체험하는 등 몰입형 세계로 파고들어 학습을 하고 있다. 

 

또한, 생물 실험실의 경우 물리적으로 제약을 받지 않고 생물을 연구한다.

Gonick 씨는 2월 정식 개설된 이 랩을 보고 교육에 혁신적인 변화와 대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테스트한 결과 데이터를 보면 「과거의 방법」으로 학습한 학생그룹보다 「몰입형 학습」을 한 학생그룹이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실제로 형성적 평가와 총괄적 평가에서 모두 성적이 오르고 있으며 스스로도 몰입형 체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Verizon사의 공공부문 사업개발 및 전략적 판매담당 부사장이며 ASU와 5G 파트너십 이그제큐티브 리더를 맡고 있는 Maggie Hallbach씨는, 학생들이 세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에 접속하는 방법이 가상현실에 의해 완전히 바뀌고 있다고 그의 생각을 말했다.

또한, 5G 기술은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몇 가지를 해결하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zdnet